Interview

Hokuma
독립 출판 만화 작가
안녕하세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독립출판 만화를 만드는 hokuma입니다. 현재 1인출판사인 청귤출판사를 운영하며 작품을 내고 있습니다.
<알고 있습니다>는 어떤 책인가요?
<알고있습니다>는 사랑과 희망을 믿지않는 한 소년의 이야기가 담긴 만화입니다. 다소 우울하고 진지한 이야기이지만, 그렇다고 부담스러운 만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울하고 외로웠던 적이 있는 누구에게나 공감이 갈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 독립출판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위로와 공감이 와닫지 않았던 적이 있습니다. 위로를 해주는 것은 고맙지만, 그 위로와 공감이 지금 내 상황을 해결해주지 못할 거라는 걸 아니까 와닫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경험이 이번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위로가 필요없지만 위로받고 싶은.. 뭔소린가 싶겠지만, 그런 사람들을에게도 힘이 되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작가님에게 독립출판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사실 저에게 있어서 책을 낸다는 게 심적으로도 버겁고 경제적으로도 부담되는 일이지만, 제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세상 밖으로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 계속하는 것 같습니다. 독립출판은 어디 소속되서 내는 것도 아니니 작품이 상업적이지 않아도, 정말 자유롭게 표현하고 싶은 것을 담아 출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열정이 남아있는 기간동안은 책을 계속 만들고 싶습니다. 제가 창작을 계속할 수 있도록 여기저기 홍보도 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Hokuma 작가님의 독립출판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