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민혜주
사람과 사랑 그리고 삶을 쓰는 작가 민혜주 입니다.
안녕하세요 작가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민혜주 입니다. 작가로서는 사랑한 글자와 당신이 쓰지 못한 마음 두 권의 에세이를 출간했고, 이번에 『오늘도 달콤함을 굽습니다』 라는 세 번째 책을 출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유튜브 인하트_혜주 채널을 운영 중이며, 울산에서 인하트쿠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달콤함을 굽습니다』 책 소개를 부탁 드려요.
책 한 권으로 경험하는 1인 창업 스토리 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일 매출 3만 원에서 일 쿠키 1000개를 팔기까지의 솔직하고, 사실적인 여정을 기록한 책입니다. 셀프 창업으로 이뤄낸 작은 쿠키집은 어떻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 전부를 담았어요. 어디서도 시원하게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 선뜻 물어볼 수 없었던 궁금증들까지 집약한 한 권의 책입니다. 책 한 권으로 인생을 바꿀 순 없어도 책 한 권이 인생이 바뀌고 싶게 할 거로 확신합니다.
어떻게 처음 독립출판을 하게 되셨는지 계기가 궁금해요.
7년 전인가요. 한창 마음이 방황하던 시기에 우연히 독립서점을 처음 방문하게 됐어요. 거기서 집어 든 한 권의 책을 보며 '아 나의 이야기도 나의 마음도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답니다. 그때 심장이 뛰던 그 느낌을 잊지 못해요. 그렇게 그간 모아둔 저의 글들을 꺼냈습니다. 주인 잃은 편지, 멜로디 없던 가사말들, 메모장 한편에 적힌 낙서 같던 문장들이 모여 그렇게 저의 첫 책인 사랑한 글자가 되어 주었어요.
앞으로 작가로서의 계획이 있다면요?
제가 지금 마지막 20대를 보내고 있어요. 20대를 돌이켜보며 30대로 나아갈 나에게 그리고 또 20대에 머물러있을 누군가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을 쓰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들이 모여 민혜주 라는 사람의 20대를 한 권의 집약된 책이 되어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하는 것. 그것이 제 가까운 목표이자 당분간의 계획이 될 것 같아요.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민혜주 작가님의 독립출판물
언젠가 나만의 카페를 차리길 꿈꾸는 분들에게 앞서 그 꿈을 꾸기만한 소녀가 그 꿈을 구현해낸 경험담에 대해 한 권의 책으로 집약한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 합니다. 경험 노하우 땀과 정성이 모두 깃들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