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나나용
나나용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하는 책을 써요.


안녕하세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생각이 많은 작가 나나용이에요. 생각이 많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많아서 2023년 3월에 1인 독립출판사를 시작했어요. 작가겸 출판사 대표인 셈이지요. 나나용이 아이덴티티인 나나용북스는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을 제작하려고 노력해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구성을 추구하며 어린아이부터 고령층까지도 마음에 담아낼 수 있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노력하지요. 또한 독자가 자신만의 메시지를 전달받기를 바라요. 대화를 주고받을 때는 내가 말하는 공백이 늘 있어야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나나용북스의 책에는 늘 독자가 나만의 대화를 채워 넣을 수 있는 시각적인, 내용적인 공백이 있습니다.

어떤 책을 독립출판하셨나요?

나나용북스는 지금까지 종이책 세 권을 출간했어요. 첫 번째 책은 제 인생관을 담은 에세이 <<엎지른 물이 내 마음에 담긴다>>인데요. 에세이를 읽고 위로를 주로 얻는다지만, 저는 모두의 해답을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뾰족한 해답을 주지는 않는 대신, 제가 직접 겪은 아픔을 담담하게 이야기함을 통해 독자또한 자신만의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응원을 해요. 두 번째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 <<나도 별이 되겠지>>예요. 이 책에서는 그리운 감정을 동심 어린 시선으로 풀어내려고 했어요. 누구나 그리움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마음이 헛헛해지기 마련이지만, 그리움은 우리가 계속 사랑을 할 수 있게 해준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해요. 사랑하는 이가 더 이상 그립지가 않다면, 내가 가졌던 사랑이 이만 닳아버린 게 아니겠냐고 질문을 했지요. 세 번째 책 <<개다운 하루>>는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 즐겁게 읽을 수 있는 1902년작 <<A Dog Day>>의 한글판이에요. 1902년도 영국에서 처음 출간된 책으로, 한 강아지의 하루를 분단위로 재치 있게 표현해요. 숨은 농담이 많고 언어유희와 풍자가 가득해서 아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어요. <<개다운 하루>>는 나나용 작가가 직접 번역하고 삽화를 복원 후 출간했어요.

나나용은 생각이 많다고 했는데, 나나용의 생각을 더 알고 싶어요.

저는 살면서 이런저런 힘든 일을 많이 겪었어요. 그런데 이런 아픔, 그리고 행복은 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우리 모두가 겪는 이야기가 아니겠냐는 생각을 늘 해요. 시련 속에서 쉽게 무너지기보다는 사랑, 친절, 그리고 행복감에 집중하면서 성장하고 싶어요. 제 이야기를 더 듣고 싶으신 분은 @nanayongbooks 프로필링크를 통해 무료 구독레터인 "나나용의 생각레터"에 구독하세요!

작가님에게 독립출판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독립출판은 제가 자기표현을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좋은 도구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늘 전하고 싶은 생각이 있고 던지고 싶은 질문이 많다보니 제가 만드는 책은 언제나 독자에게 질문을 하며 답을 정하는 걸 지양해요. 역시 독립출판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 생각을 전할 수 있는 제 내면의 목소리와도 같은 존재인 것 같아요.


나나용 작가님의 독립출판물

묘한 운율집

1911년도 미국에서 처음 나온 시집이 『묘한 운율집』으로 돌아왔어요. 『묘한 운율집』은 아기 고양이의 공상과 귀여운 생각들을 우스꽝스럽고 귀엽게 적어낸 시 모음집이며, 삽화 또한 1911년작에 나왔던 그대로 복원하여 사용했어요.

채소로 채소를 키워요

요즘 채솟값이 참 많이 올랐죠? 10년이상 경력의 식집사 생활로 터득한 채소 키우기 노하우, 여러분께도 알려드려요! 귀엽지만 상세한 그림과 함께 채소를 기르는 법을 따라해보세요. 이 책만 있다면, 채소를 쉽게 기르고 수확할 거예요!

개다운 하루

1902년부터 영국인들의 사랑을 한껏 받아 온 어느 강아지의 개다운 하루를 함께 살아보아요! 멍멍아, 너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거니?

나도 별이 되겠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와닿는 그림책 그림책 『나도 별이 되겠지』는 여러분의 소중한 이의 얼굴이 흐려지지 않도록 그리고 그 그리운 마음을 간직할 수 있게, 계속 사랑할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엎지른 물이 내 마음에 담긴다

이 책 속에 겹겹이 쌓여 있는 아픔, 그리고 행복은 저자의 이야기이자, 우리 모두가 겪는 이야기가 아닐까. 시련 속에서 쉽게 무너지기보다는 사랑, 친절 그리고 행복감에 집중하며 성장하기를 선택하려는 저자의 이야기를 전하는 독창적인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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