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고민석
예술인을 위한 스타터패키지 서비스 하는 모아도의 대표
안녕하세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청년예술인들을 위한 스타터패키지를 서비스하는 ㈜모아도컬쳐스, mlm(엠엘엠)프로젝트의 대표이사 고민석입니다. 지금은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문화관광콘텐츠학을 전공하고 있어요.
어떤 책을 독립출판하셨나요?
요즘 예술가들이라는 책인데, 모아도에서 3년 간 청년예술인들 인터뷰를 해왔어요. 소위 이야기하는 스타 작가들 말고 정말 바닥에서 시작하는 청년작가들이 대상이었어요. 예술을 전공하지 않은 제 입장에서는 왜 돈도 안되는 저걸 붙잡고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거든요. 그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시작했어요. 지금까지 150명이 넘는 작가님들을 인터뷰 했지만, 이 책에는 50명의 작가의 인터뷰가 실려있어요.
어떤 과정을 거쳐 독립출판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대전 콘텐츠코리아랩에서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을 했어요. 원래 웹과 sns로만 발행되는 인터뷰 콘텐츠였는데, 이번 기회에 단행본을 내보는 것이 어떨까하고 사업계획서를 썼는데 붙어버렸어요. 그래서 정부 지원금을 받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에게 독립출판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처음 책을 내봤어요. 사실 저자에는 제 이름이 들어가 있지만, 50명의 작가님들이 이 책을 쓰셨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해요. 작가님들의 예술에 대한 솔직하고 과감한 이야기들을 세상에 알릴 수 있는 좋은 도구라고 느껴집니다. 매년 이렇게 정기적으로 출판할 계획입니다!
고민석 작가님의 독립출판물
『찰나, 영원이 되다』는 모아도 플랫폼의 아트 굿즈 프로젝트로, 10년 차 여행작가가 여행하며 만난 순간들을 담은 사진집이자, 그때 느낀 감정들을 시처럼 짧은 글로 풀어낸 단상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