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시선(視善)
파도에 비친 여섯 남자들의 마음의 조각
안녕하세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시선의 선線을 선할 선善으로 바꿔 이름을 지었어요 완전하지 않은 이들이 온전한 이 안에서 피어 가고 지어가는 모습, 서로의 낮이 서로의 밤을 비추고 서로의 밤이 서로의 그림자를 품는 장을 나누려 합니다. 네트워크 시선(視善)입니다
어떤 책을 독립출판하셨나요?
지난 시간 동안 저희가 네트워크를 통해 나누고 품어왔던 마음과 생각들이 하나 둘 씩 글로 담겨져 [혼자한 생각]이란 제목으로 한권의 책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 독립출판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여섯 남자가 글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며 정성스럽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담은 책입니다. 박연준 시인은 "첫 책은 모르고 핀 꽃이다."고 했습니다. 저희 모두 처음 내보이는 글과 마음이 어떤 모습으로 피어나 어떤 향기를 풍길지 잘 모르겠지만 저희의 시선이 담긴 글이 한 송이 꽃처럼 여러분들께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책 소개
마음에 맞는 말을 찾고자 했던 고민이 나를 표현하며 살고 싶었던 바람이 글을 쓰는 일이 되었습니다 대상이 있는 글이 편지라면 이곳의 모든 글은 편지니 모두 저와 같은 온도를 향해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