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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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읽고 쓰는 것, 여행, 술로 도피하며 사는 사람.
안녕하세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양한나 : 6년 간 해외문학 편집자로 지냈다. 13년 간 쓴 일기를 엮어 『사랑하는 습관』을 만들었다. 읽고 쓰는 것, 여행, 술로 도피하며 사는 사람. @pauline_atthebeach
어떤 책을 독립출판하셨나요?
<사랑하는 습관>이라는 글쓰기와 사랑에 관한 에세이입니다. “글쓰기는 누구에게도 할 수 없는 말을 아무에게도 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모두에게 하는 행위다.” 레베카 솔닛의 이 문장을 좋아해요. 그런 마음 비슷하게 책을 냈습니다. 아무도 읽지 않았으면, 모두가 읽었으면 하는 마음으로요. 13년 쓴 일기들 중 한 시절을 버텨내며 쓴 글들을 모았습니다. 글쓰기와 사랑하는 습관이 그 시절을 버티게 해주었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 독립출판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오랫동안 쓴 글들을 세상에 내놓고 싶어 출판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책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 검열의 시간이 길었던 것 같아요. 그럼에도 제게 의미있는 작업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결론에 도착했어요!
작가님에게 독립출판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다양한 독자들이, 다양한 작가들과 만날 수 있는 샛길 같은 작업 같습니다!
양한나 작가님의 독립출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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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에 때로 나는 습관처럼 사랑했다.” 폐허가 된 마음, 습관이 된 사랑 13년의 일기 중 한 시절을 버텨내며 쓴 글을 모았습니다. 글쓰기와 사랑하는 습관이 저를 그나마 버티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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