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유루시아(루루쌤)
교실로 출근하지만 창작하며 사는 사람
안녕하세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퇴근 후에 조금씩 꿈을 이루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어떤 책을 독립출판하셨나요?
단짠따뜻 교육에세이 <이토록 솔직한 아홉살 인생>(2020) 첫 서울살이 일상 공감툰 <어쨌거나 독립일기>(2022)
어떤 과정을 거쳐 독립출판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교육전문웹진 Educolla.kr 에서 집필진으로 활동하며 그림 또는 글로 꾸준히 조금씩 일상을 기록했습니다. 그 흔적들을 엮어서 책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꾸준한 기록이 가진 힘이 있다고 생각해요.
작가님에게 기록이란 무엇인가요?
조금 거창하게 말하면 저는 저를 구원하기 위해 쓰고 그립니다. 즐거움과 소중한 순간을 남기기 위해 기록할 때도 있습니다만 그보다 마음이 어지럽고 엉킬 때, 외롭고 막막할 때, 더 나은 삶을 위해 고민할 때 씁니다.
유루시아(루루쌤) 작가님의 독립출판물
어쨌거나 독립일기
꽤나 보람차게 살고 있었는데, 왠지 숨이 막힐 때가 있었어요. 이상하죠. 곰곰이 생각해 보니, 사실 독립을 하고 싶었나 봐요. 갑자기지만 갑자기는 아닌, 독립 겸 서울살이를 시작했습니다. 혼자를 스스로 돌보며 느낀 이야기를 만화로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