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박교현
박교현

겁이 많지만 낯선 길, 모험하는 것을 즐긴다.


안녕하세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세상의 언어를 좋아하고 아름다운 말을 하고 듣기를 좋아한다. 겁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낯선 길, 모험하기를 선택하여 가슴뛰는 삶을 살아간다. 그리고 가슴속에 하지 못한 말들이 너무 많아 글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다.

어떤 책을 독립출판하셨나요?

책 제목은 무너지고 무너져도 축복받은 인생이다 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여행을 못 가게 되고, 일도 쉬게 되면서 지난날의 수많은 여행길을 통해 느꼈던 여러 감각들을 기록했다. 그리고 길 위에서 맛보았던 무한한 자유를 글로 표현하였다. 또한 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고통으로 무너지고 무너져도 그곳에서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것을 발견할 수 있었기에 나에게 온 고통이 그리 나쁜 것 만은 아니었고, 축복으로 가는 길이었음을 독자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어떤 과정을 거쳐 독립출판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춘천시 청년청에서 청년들이 아무튼 도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책 만들기에 도전하는 모임에 들어갔습니다. 대략 5~6개월동안 지난날 써왔던 글들을 모아 함께 책으로 작업하는 시간들을 가졌고 올해 저는 독립출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에게 독립출판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독립출판은 다른사람의 평가를 받지 않고 나의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고 제가 가진 아름다움을 펼칠 수 있는 순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독립출판을 통해 천천히 자유를 느끼며 제 안의 가진 열망,열정을 간절함으로 세상에 내보내고 싶습니다.


박교현 작가님의 독립출판물

무너지고 무너져도 축복받은 인생이다

고통이 있던 자리에 아름다운 단어가 피어 났고 문장들로 열매가 맺혔다. 고통은 나에게 꿈을 이루게 해주는 씨앗과 같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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